박상철, 현숙, 금잔디, 박구윤 등의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펼쳐져
경상북도는 7월 23일(토)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동부권역)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항에서 개최하는 경북 동부권역 노래자랑은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영덕군, 청도군, 울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지역의 다문화가족은 3개 권역(북부,동부,서부)중에서 가장 많다.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지난 7월 15일(금) 포항시여성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예심에 참여한 36팀 중 선발된 12팀이며, 예심에선 트롯풍의 노래를 가장 선호했으며 출신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가장 많고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오는 9월 3일(토)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천, 구미, 상주, 군위, 고령, 성주, 칠곡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서부권역)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이 마지막으로 열린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지역민의 축제이며 개성있는 참가자들의 열전과 함께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많은 볼거리가 있으므로 7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TBC 녹화방송에 포항시민을 비롯한 인근 시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