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프로듀스101', 남자들의 야동"…한동철 엠넷..
사회

'프로듀스101', 남자들의 야동"…한동철 엠넷 PD 발언 논란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7/24 14:44 수정 2016.07.24 14:44
▲     © 운영자

 


 상반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만들어 낸 엠넷 한동철 국장이 "'프로듀스101'은 남자들의 건전한 야동"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국장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출연자들을 보면 내 여동생 같고 조카 같아도 귀엽잖아? 그런 류이 야동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는 "10대 걸 그룹 준비생을 성희롱했다"며 "사상이 더럽다"는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한 국장은 엠넷을 통해 "눈을 떼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콘텐츠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가 큰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황스럽다"며 "'프로듀스101'을 사랑해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께 불편함을 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