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19·건국대·세계랭킹 43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김천오픈 챌린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23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762위 맥스 퍼셀(호주)에 0-2(3-6 4-6)로 졌다.
지난주 김천 퓨처스 3차 대회에서 정상에 선 권순우는 한 단계 높은 대회인 챌린저 대회에서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결승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퍼셀과 앤드류 위팅턴(23·호주·세계랭킹 241위)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