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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부영 5차 아파트 15시간째 정전..
사회

포항 부영 5차 아파트 15시간째 정전

기동취재반 기자 입력 2016/07/25 18:14 수정 2016.07.25 18:14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부영 5차 아파트 14동(243가구)이 24일 오후 8시께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됐다.
 이 사고로 전체 843가구 가운데 400여 가구는 이날 오후 11시께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450가구는 25일 낮 12시 현재까지 전기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450가구 주민 1000여명은 정전으로 인해 에어컨 및 선풍기, 냉장고등을 사용하지 못해 찜통속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다.
 또한, 수돗물 공급도 중단돼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3대에 타고 있던 주민 10여명이 칠흙가은 어둠과 공포속에서 한동안 갇혀 있다 구조되기도 했다.
 현재 한전 임시복구반이 출동했으나 원활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이날 오후 3시께는 돼야 복구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날 사고는 아파트내 배선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입주민 100여명은 관리사무실로 몰려와 관리소홀로 인한 인재사고라며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기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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