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8. 9.(화) 경상북도교육청 본관 101호 회의실에서 예비 학부모 교육자료 「(가제)행복한 FM 길라잡이」개발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 자료는 올해 초부터 아동에 대한 감금 및 학대 등으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예비학부모 교육 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
「(가제)행복한 FM 길라잡이」에서 FM은 FatherMother의 첫 글자를 인용하여 제목을 설정하였다. 이번 교재는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 중심의 부모됨의 준비, 부모 역할의 이해에 대한 내용을 학생활동중심으로 재구성하여 고등학생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나의 반쪽 배우자 올바르게 선택하기, 부모됨 자격진단 등을 교육내용 안에 포함함으로서 부모 역할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됨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막상 부모가 되었을 때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자료 개발을 통해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 수 있도록 하고, 행복한 아버지 어머니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