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23일 약 한 시간 동안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교육 ‘나를 위한 힐링 타임’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사들이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해 보도록 하고, 정숙희 교수(한동대학교 상담심리 사회복지학부)가 △직무스트레스 다루기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 예방 및 대처방법 △자살예방을 위한 긍정적 사고의 증진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를 위한 힐링 타임’ 교육은 작년에 이미 2차례 실시해 160여명의 보육교사들이 참여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
보육교사들은 하루 8~10시간 동안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20여명의 영·유아를 돌보고 업무특성상 직무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면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제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동에게 신체·심리·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보육교사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증 예방에 관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교육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남구보건소 건강관리팀(270-409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