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하재숙(37)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에 출연한다.
'공항 가는 길'은 인생에서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사랑을 보여 주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김하늘과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이 나온다.
소속사 가족액터스에 따르면 하재숙은 '최수아'(김하늘)의 선배이자 든든한 친구 '이현주'를 연기한다. 한때 잘 나갔던 승무원이었지만 현재는 가정 주부가 돼 시청자의 공감을 자극할 인물이다.
하재숙은 그동안 프로레슬러, 고등학생, 아이스하키 선수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KBS 2TV '뷰티풀 마인드'에서 간호사 '장문경'으로 출연했다.
'공항 가는 길'은 다음 달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