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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해외 PF 가능..
경제

산업은행 해외 PF 가능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6 21:36 수정 2014.07.16 21:36
산업은행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한 국내기업들에게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산은·수출입은행·정책금융공사·무역보험공사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은 산은의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참여를 골자로 하는‘산은 여신에 대한 무역보험공사 지원방안’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해외정책금융은 수출입은행에서만 담당토록 함으로써 중복 투자를 막아왔다.
산은의 PF에 대한 무역보험공사의 지원한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정한 국가 투자위험도에 따라 달라진다.
국가위험도가 6~7등급인 국가에서의 PF는 연도별 공급액 기준 해당 여신의 100%를 지원한다.
위험도가 1~3등급으로 비교적 안전한 나라에서는 PF에 따라 최대 80%까지 무역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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