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김재훈)는 16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8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주인공은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장 이은희, 성덕중, 소방교 김지현, 박현선, 소방사 권용민, 정영모 그리고 일반인 권준영, 성대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들을 권준영, 성대웅씨가 각각 다른장소에서 발견하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는 한편 신속한 병원이송을 통해 고귀한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훈서장은 “하트세이버는 개인의 명예 뿐 아니라 소방서 전체의 자랑거리로 일반인 하트세이버까지 나와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소심 교육을 확대하는 등 생명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