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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이웃사랑을 전했다..
사회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이웃사랑을 전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8/23 16:04 수정 2016.08.23 16:04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킨다. 희망복지지원단 서비스 신청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이다. 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 사업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통합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모니터링 한다. 통합사례관리 중점 사업대상은 긴급지원 대상가구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탈빈곤 및 빈곤예방이 가능한 가구이다. 지원단의 위와 같은 것은 우리사회에 이웃사랑을 전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더구나 주거복지는 우리가 추구해야할 복지구현이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주거복지 실천에서 상당한 모범을 보였다.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0일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권경옥)와 센터 소속 봉사단체 작은바람회(회장 유홍권), 두호동주민센터(동장 이재용), 두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도창현)와 연계하여, 기초수급자인 장애우 가정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두호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현재 정신2급의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거주하는 빌라 노후로 싱크대 문짝이 떨어졌다. 얼룩과 곰팡이 및 찢어진 장판 등의 교체가 시급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세대였다. 질병과 고령으로 집안 정리나 가사활동이 원활하지 못했다. 좁은 공간에 버리지 못한 각종 일회용품들로 가득 쌓여 있었다. 얼룩과 곰팡이로 인한 심한 악취가 풍겼다.
 기관지 치료를 받고 있던 중 희망복지지원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거쳤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두호동주민센터와 협력하여,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연계를 모색해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소속인 작은바람회가 8월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100여만 원의 예산으로 방2개, 거실 등에 도배, 장판 등을 교체했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두호동 내 자생단체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연계하여, 정리정돈 및 대청소로 주거환경개선도 병행했다.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가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하게 볼 것만은 아니다. 주거 빈곤층에게 희망의 불씨를 당긴 것이다. 희망의 불씨가 우리사회까지 환하게 밝힐 것으로 내다본다. 희망복지지원단과 작은바람회는 포항시에 나눔과 이웃사랑을 더욱 실천하여, 포항시를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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