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참여를 지원하고 있는 대구시 여성회관은 9월 6일(화)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의 22개 기업과 ‘여성친화기업 일촌협약식’을 가졌다.
대구시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 경력단절여성을 적극 채용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22개 기업을 발굴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시 여성회관과 각 기업체간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여성친화기업 현판 전달, 일촌협약기업지원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여성인력 적극 채용,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 승진?임금 등에 있어 양성평등실현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며,
대구시 여성회관은 기업 여성친화 환경개선, 여성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 인턴지원 등으로 협약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후관리사업 : 구직자 이력서쓰기, 취업자 노무상담, 기업체 양성평등교육, 의사소통교육 등
대구시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09년 개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취업희망여성을 위한 직업상담,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가정 양립지원에 힘쓰고 있다.
개소 후 7년 동안 경력단절여성 9,000여 명 취업, 30개 과정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경리, 방과후교사 등 700여 명의 인재 양성, 187개 기업에 393명의 인턴 지원 및 여성친화기업 15개소에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현재까지 160여개 업체와 일촌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여성 취업 및 고용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인턴지원 :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업체에 월 60만 원 지원, 직원으로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유지한 경우 기업 및 인턴참가자에 월 60만 원 각 지원(총 300만 원)
환경개선사업 : 휴게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설치지원(업체당 500만 원 한도)
대구시 변수옥 여성회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여성친화적 기업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촌협약에 동참할 뜻이 있는 기업을 상시 모집할 예정이오니 기업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