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오전 영양군 일월초(교장 공한예) 학생들은 평소보다 들뜬 모습으로 등교했다. 바로 대구로 1박 2일 진로·예술 캠프를 떠나는 날이기 때문이다.일월초는 농촌 지역의 전교생 46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캠프 첫 일정은 대구에 위치한 한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관람으로 시작하였다.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공연 관람 후에는 ‘리틀 소시움’에서 다양한 직업군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진로에 대해 인식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업 체험을 하니 진짜 내가 어른이 된 것 같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교장 공한예는 “농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지만, 학생들이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체험 학습은 도시 교육 환경과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살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상하였다.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와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