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약리학전공 안봉전 교수 연구팀은 감에서 새로운 항염증 신규 물질을 발견하고 산학과 연계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감의 항염증 신규물질은 퀘르세틴 갈리올 배당체 화합물로 감에서 세계적으로 처음 분리된 물질이다. 이 신규 물질은 마크로파이지 세포에서 약품으로 처리된 염증 인자의 발현을 강력히 억제하는 것으로 세포 독성이 전무하며 염증 대사에 관계되는 유전자 발현 단백질을 제어하는데 염증 유발 기작에서 세가지 루터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
규명된 화합물의 신속한 산업화를 위해 합성으로 대량 생산하여 화장품, 제약의 특수 제형에 공급하여 안정성이 확보됨으로서, 기능성 소재 화장품이나 염증 억제 의약품, 여드름 치료 보조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전공 안봉전 교수팀은 감으로부터 물질 규명과 효능을 검증하였으며 △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강선철 교수팀은 항염증 기작 규명 △㈜네이처 보타닉스 박남완 연구팀은 신규물질 합성과 대량생산 △중국기업 먼니화장품 아세아 연구센터는 화장품 특수제형과 제약사업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각자의 고유 전문분야를 분담하여 진행하므로서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봉전 교수 연구팀은 농림부, 통산산업자원부 등으로 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지난 20여년간 감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연구로 감에 대한 새로운 활성기능이 입증되어 감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유명 논문집인 저널 오브 푸드 사이언스(J. Food Science) 10월호에 실렸으며, 러시아 NTV에서 추진하는 감 다큐멘터리에 안봉전 교수의 연구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