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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드문 낮시간 노려'…빈집서 금품 훔친 20대 구속..
사회

'인적드문 낮시간 노려'…빈집서 금품 훔친 20대 구속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1/12 15:57 수정 2017.01.12 15:57

 

▲     © 운영자▲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2시께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경기 광주시의 한 주택에 침입하고 있는 오모(25)씨의 모습.

 

 경기 광주경찰서는 빈집이나 숙박업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오모(25)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씨는 지난해 12월10일 오후 2시께 경기 광주시의 한 주택에 들어가 현금 15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11~12월 광주, 오산시 등 일대 빈집이나 여관에서 7차례에 걸쳐 모두 2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장소 인근 CCTV를 분석하고 오씨를 용의자로 특정, 추적 끝에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던 오씨는 범행 지역을 특정한 뒤 인적이 드문 낮에 빈집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는 과거 다른 범행으로 출소한 뒤 유흥비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추가 범행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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