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세계경제 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스위스를 향해 출발했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국가주석으로 처음 오는 17일 개막하는 다보스 회의에 출석차 이날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
시 주석은 이번 외유길에 다보스 회의 참석 외에도 스위스를 공식 방문하고 18일에는 제네바에 있는 유엔 유엔본부도 찾을 예정이다.
앞서 관영 매체는 11일 시 주석이 다보스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포용적 세계화(inclusive globalization)' 추진을 제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세계화의 이득이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의 '포용적 세계화'를 역설할 것이라고 리바오둥(李保東) 외교 부부장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