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성주군, 설맞이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 행사 추진..
사람들

성주군, 설맞이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 행사 추진

김두상 기자 입력 2017/01/17 17:19 수정 2017.01.17 17:19
공직자·유관기관·사회단체 1,000여명 참석, 온누리 상품권 1,720여만원 사전구매
▲     © 운영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17일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성주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군 공무원, 성주군의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직원 50여명, 성주소방서 직원 등 많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설맞이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였다.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성주군 공무원들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 1,720여 만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설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였으며, 가격 흥정과 넉넉한 인심으로 전통시장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작년에 성주전통시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건립되어 전통시장 이용하기가 아주 수월해졌고, 시장 주변 노점상 문제도 해결하여 시장과 주차장을 잇는 큰 장이 형성되었다"며"여기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들을 통하여 우리군 전통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경기도 좋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