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먹는물 공급과 하천 수질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상·하수도시설 확충 등에 8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19년 준공을 목표로 158억원을 들여 보문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삼강문화단지 조성사업 지구와 풍양면 미 급수지역에 138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호명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으로 용궁·개포·지보상수도 급수지역에 공급하고 정수처리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노후정수장 상수도 시설을 통합·개선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과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수원공 이전 및 시설개량사업, 식수난지구 소규모수도시설 설치사업, 노후관 갱생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농어촌마을하수 처리시설 등을 적정 관리해 수질환경보전은 물론 생활환경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상수도 보급률 향상과 생활하수 분리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물관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