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기관단체협의회(회장 박도현)는 19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장 및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는 '내고장 러브투어'를 실시했다.
'내고장 러브투어'는 영천시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추진중인 항공과 바이오 등 주요 전략사업장과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현장, 관광지 등을 직접 방문해 체험함으로써 영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줌은 물론 시정관심도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투어는 6.25 전쟁당시 북진발판의 계기가 되었던 '영천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역을 시작으로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보현산다목적댐 짚와이어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첫 방문지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영천시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내 마현산공원 일원에 190여억원을 투입해 영천전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조성했으며 올해 상반기내 개장을 준비 중에 있다. 향후 지역내 추진 중인 한의마을ㆍ화랑설화마을ㆍ렛츠런파크영천, 국립영천호국원, 육군3사관학교와 함께 영천만의 호국안보체험관광코스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도현 동부동장은 "내고장 러브투어가 시정추진과 지역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시정관심도를 제고시켜 영천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