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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휴일인 지난 22일 5cm이상의 눈이 내리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폭설로 인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재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재난과 비상근무를 시작으로 지난 22일 이른 새벽부터 시 산하 전 공무원(900여명)이 참여하여 제설작업을 했다.
 시 산하 공무원들은 점촌 지역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덤프트럭 4대와 백호우 1대를 동원하여 시가지와 주요간선도로 제설작업을 오전 10시까지 마무리 했으며, 각 읍면동은 자체 제설장비를 이용하여 제설취약구간 및 상습결빙지역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내 집 앞 및 이면도로 등의 눈치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독려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와 골목길 등이 얼어 미끄러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특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전 공무원들이 나서서 시내지역 보도의 제설작업을 마무리했지만, 시의 장비와 인력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설해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