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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 보건소는 23일부터 고혈압, 당뇨병 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교실' 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평생 조절해야하는 중요한 건강문제다. 본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혈액검사 및 신체검사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방법 알기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과 관리 △올바른 약물복용 실천 △생활 속 운동 △고혈압·당뇨병 식이와 싱겁게 먹기 △스트레스 관리 등의 내용을 토론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 측정 방법을 실습하고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혈압계와 혈당측정기도 대여해 줄 계획이다.
 시는 모집된 참여자에 대해 다음달 23일부터 9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639-64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