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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한의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 및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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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 및 전시

김성우 기자 입력 2017/01/24 17:45 수정 2017.01.24 17:45
- 학교기업에서 시장성과 상품성을 고려해 제품 생산 및 판매 -
▲     © 운영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재학생들의 창의자산을 발굴 및 취득을 장려하기 위하여 창의자산 발굴캠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하여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해 제작된 성과물을 전시하는 “창의자산 실용화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창의자산 실용화 품평회는 지난 23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프라임사업단, 기술사업화센터, 학교기업,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과 공동으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시제품 중에서 우수 시제품을 선정하고, 대학 학교기업(화장품공장)에서 실제 제품으로 실용화하기 위하여 기획된 Pilot Project이다.
 대학은 학생들의 창의자산 발굴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등을 통한 우수아이디어 발굴과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학생들의 아이디어 실용화와 산업체 수요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에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창의자산 실용화 품평회에는 참여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선발된 12명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생산해 전시하였으며, 이 시제품을 대상으로 전문위원 평가와 대학 구성원(교직원, 학생)들의 대중 평가단 심사를 합쳐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화장품약리학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미소조(전민재 학생, 안병하 학생, 신윤정 학생, 구태완 학생)가 출품한 크리미한 발림성과 은은한 광택의 매트하지만 건조하지 않은 스마일 매트립스틱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유해성이 논란인 기존 계면활성제 대신 천연 계면활성제인 애플워시를 사용한 치약과 면도크림을 개발한 한약재약리학과 학생들이 금상을 ▲단일 향료만 사용하는 일반 디퓨져와 달리 다양한 향료를 조합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풍부하고 다양한 향조를 느낄 수 있는 디퓨져를 개발한 향산업학과 학생들이 은상을 수상했다.
 학교기업은 창의자산 실용화 품평회에 선정된 12개 제품들을 대상으로 시장성과 상품성을 고려해 제품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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