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새 월화드라     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진창규)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3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10.3%, 10.9%였다. '역적'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뒤 완성도 높은 연출력으로 호평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 2회 시청률은 각각 8.9%,10.0%였다.
다만 배우 지성이 주인공을 맡은 SBS TV 드라마 '피고인'(전국 평균 18.6%)에 밀려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역적'은 허균 소설 속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폭력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