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8일 밝혔다.
영화는 작가 순끼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작품으로,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인물 '인호'를 중심으로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물이다.
박기웅은 '인호'를 연기한다. 인호는 유정과 한 집에서 자라 형제처럼 지내지만 촉망받던 피아노 천재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은 후, 유정과의 오해로 집을 나가 방황하는 인물이다. 앞서 유정과 홍설 역은 각각 박해진과 오연서가 맡기로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