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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5관왕…'팝여왕' 등극..
사회

아델, 5관왕…'팝여왕' 등극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3 17:23 수정 2017.02.13 17:23
▲     © 운영자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Adele)(29)이 그래미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오르며 '팝여왕' 자리에 올랐다.
아델은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올해의레코드상 포함 올해의노래·올해의앨범·베스트팝솔로퍼포먼스·베스트팝보컬앨범상 등 5관왕에 올라 최다 수상자가 됐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비욘세는 베스트뮤직비디오·베스트어반컴템퍼러리상을 받는 데 그쳤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은 아델의 명실상부 대관식이었다는 평가다. 그는 이번 앨범 '25'의 대표곡이자 전 세계적인 히트곡 '헬로'로 오프닝 무대를 열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우아하면서 끈적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스테이플센터를 압도해 그가 왜 베스트팝솔로퍼포먼스상을 받았는지를 증명했다.
아델은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영국 뮤지션 조지 마이클(1963~2016) 헌정 공연을 위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그는 마이클의 '패스트 러브'(Fast Love)를 편곡해 부르던 중 그의 죽음에 감정이 복받쳐 잠시 노래를 중단하기도 했지만 다시 노래를 시작해 마무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아델은 올해의레코드상을 받으며 이]"오승환·추신수·김현수, 25인 로스터 포함될 것"번 그래미 시상식 최대 경쟁자였던 비욘세를 향해, "비욘세에게 정말 많은 영감을 받는다. 비욘세는 내게 큰 원동력이다. 그를 어머니로 삼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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