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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2017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선정..
사회

대구한의대, 2017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3 19:08 수정 2017.02.13 19:08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에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에 선정되어 최근에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제개발 협력 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및 참여도를 제고하고, 세계시민 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위상 강화를 도모하고자 코이카가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이카에서는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운영에 대한 재정지원, 개발협력 관련 전문강사 추천, 해외봉사 현장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국제개발협력과 전통의료”란 과목을 교양과정으로 1, 2학기에 각각 개설해 국제개발협력과 전통의료에 대한 기초 소양, 개발도상국가의 주요 보건문제, 공적개발 원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강의 주제와 몽골, 베트남을 대상으로 하계·동계 해외봉사활동 등을 포함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
사업 책임자인 보건학부 유왕근 교수(글로벌헬스케어센터 소장)는 “대구한의대는 이번 사업에 재선정되어 대학의 특성인 전통의료와 보건의료를 융합하여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더욱 차별화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게 되었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개발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운용능력 배양 등 심화 학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보건학부, 한의학과, 간호학과 교수 및 코이카를 비롯한 국제개발협력 및 보건의료에 관한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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