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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군 북삼지구 본궤도 오른다!..
사회

칠곡군 북삼지구 본궤도 오른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3 20:58 수정 2017.02.13 20:58

 칠곡군 북삼읍 율리 일원에 79만 6,000m² 규모의 북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한 북삼지구는 2005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2007년 당시 건설교통부 개발승인을 받은 후 시행사인 LH공사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중단 되었으나, 최근 사업방식을 기존의 토지수용 방식에서 환지방식으로 변경 후 2016년말 국토부 승인고시 이후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시개발구역은 도시개발법에 의한 구역으로 지정된 범위 내에 주거, 상업, 산업, 유통 등의 기능을 가진 단지나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특히 칠곡군은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으로 인해 영남권 물류거점 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며, 특히 북삼지구 인근에는 수백만평에 이르는 구미산업단지와 왜관 산업단지가 가동중에 있으며 오평 일반산업단지도 조성될예정이다.
이와 함께 낙동강과 연계한 관광산업 및 레포츠산업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도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 및 인구유입 효과로 칠곡군의 시승격 또한 먼 훗날의 얘기만은 아닌듯하다.
특히 대구와 구미를 연결하는 대구광역철도 구간에 북삼역이 들어선다.
 이용객의 구미산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구미산단 인근 칠곡군 북삼읍에 KTX 신구미역 신설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로 인해 현지 부동산 또한 급등현상을 보이고 있고 현지부동산 관계자에 의하면 택지지구로 지정된 매물은 자취를 감추고 토지매물 또한 140만원에서 220만원대 까지 급등하고 있다고 현지 부동산업계는 전하고 있다.
칠곡군 지역민들은 북삼택지지구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미래의 부푼 꿈을 꾸고 있다.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 칠곡군 북삼지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거점물류 도시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예상된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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