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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수원·울산, ACL 모드 돌입…'300만 달러..
사회

서울·제주·수원·울산, ACL 모드 돌입…'300만 달러를 향해'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4 18:15 수정 2017.02.14 18:15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K리그 4룡(龍)들이 기지개를 편다.
FC서울, 제주유나이티드, 울산현대, 수원삼성은 겨우내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가다듬고 올해 아시아챔피언 등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가장 먼저 출발을 알린 팀은 울산 현대다.
울산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함께 E조에 묶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한 울산은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도중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 사건으로 올해 ACL 출전권이 박탈되자 급히 귀국해 지난 7일 키치SC(홍콩)와 플레이오프전을 치렀다.
갑작스런 결정으로 울산은 플레이오프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울산은 오는 21일 가시마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미포구장에서 조기 귀국으로 인한 마무리 훈련 담금질에 한창이다.
김도훈 감독은 전지훈련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국내 훈련을 통해서 보완하고 가시마를 상대로 첫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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