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서 말이 넘어져 울타리에 끼인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에 나섰다.
지난 15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2시43분경 경산시 신천동에서 말이 넘어져 울타리에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도착당시 말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로프 및 크레인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수의사가 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동안 야생동물 포획, 퇴치, 보호조치 등 동물구조를 위해 530건 출동하여 437건을 처리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벌집퇴치 등 생활밀착형 구조활동, 동물구조 등을 위해 생활안전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3,017건 출동하여 2,838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