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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항 동계AG 선수단장 "종합 2위 위해 최선..
사회

김상항 동계AG 선수단장 "종합 2위 위해 최선의 지원 "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5 18:11 수정 2017.02.15 18:11
동계AG 한국 선수단 본단 '결전지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15일 결전지로 떠났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본단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삿포로로 출국했다. 스피드스케이팅 25명, 프리스타일 스키 7명, 본부임원 16명 등 총 48명이 출국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빙상·스키·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컬링 등 5개 종목(11개 세부종목)에 선수 142명과 임원 78명 등 총 220명을 파견한다.
김상항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끈다.
한국은 금메달 15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단장은 "현지에서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 종합 2위, 금메달 15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빙상 종목을 메달밭으로 꼽은 김 단장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부상을 당한 상태임에도 한국을 위해서 출전을 결정했다"며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김 단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평창올림픽도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숙소 내에 극우 서적을 배치한 '아파(APA)호텔'에 한국 선수단을 투숙시키려 해 논란이 됐다.
한국 선수단은 조직위에 숙소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고, 한국 선수단 숙소는 삿포로 프린스호텔로 변경됐다.
대회 도중에도 돌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 단장은 "스포츠 정신에 따라 정도대로 처리하겠다. 정치적인 것이 개입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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