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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즈계 최고 테크니션’나단 이스트, 두번째 단독 내한공연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5 20:05 수정 2017.02.15 20:05
세계적인 베이시스트인 나단 이스트(62)가 2년3개월 만에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

 공연기획사 유앤아이 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이스트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2014년 11월 단독 내한공연한 그는 2015년 9월 수퍼 재즈그룹 '포플레이' 멤버로 내한공연한 바 있다.
현대 재즈음악계에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통하는 이스트는 그간 에릭 클랩턴, 필 콜린스, 스티비 원더, 허비 행콕, 록밴드 '토토'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세션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의 메가 싱글 히트곡이자 그래미상 수상곡인 '겟 러키(get lucky)'의 세션 참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2000장 이상의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4년 발매한 솔로 앨범 '나단 이스트'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스무드재즈 앨범 차트 1위, 36주간 스무드재즈닷컴 차트 1위, 그래미 베스트 컨템포러리 인스트루멘톨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새앨범 '레버런스(Reverence)' 역시 이스트의 입지를 증명하듯 필 콜린스, 에릭 클랩턴, 토토의 데이비드 페이치 등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특히 재즈계의 거장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처음으로 스튜디오 작업을 함께 한 곡 '섀도우'도 수록됐다.
스티비 원더의 '하이어 그라운드(Higher Ground)',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W&F)의 '러브스 홀리데이(Love's Holiday)' 등의 커버곡도 실렸다.
이번 내한 공연 공연에서는 1집의 대표곡인 '다프크 펑크' '101 이스트바운드' '서 듀크'와 2014년 그래미상 시상식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겟 러키' 등을 들려준다. '레버런스'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의 하나인 만큼 이 앨범 수록곡인 '라이프사이클' 등도 연주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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