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새해를 맞아, 일자리창출 등 시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포항시의 경제나 경기를 보다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타이타늄 시장‘을 새롭게 개척함으로써,성취한다는 야심찬 경제시책이다. 타이타늄은 가볍고 단단하다. 거의 부식되지 않는다. 순수한 타이타늄은 낮은 물성치로 강한 내식성이 요구되는 곳을 제외하곤 대부분 합금으로 많이 쓰인다. 타이타늄의 가장 중요한 성질은 뛰어난 내식성과 비중이 낮아 강철 대비 무게는 60%밖에 되지 않는다. 포항시가 철강 산업 일변도인 산업구조의 기울기에서부터 고르게 하기 위한 것이다.
다변화의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타이타늄 산업육성’에 2017년도 국비 32역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포항시는 국비확보로 고기능 부품 인증기반 구축, 타이타늄 기반 고급소비재 가공기술개발,스크랩활용 기술개발 등을 통해 ‘600조원에 이르는 타이타늄 시장의 선점’에 도전장을 냈다.
시는 경북도-
포스코와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한다. 블루밸리산업단지를 인근 지역인 대구와 울산,경남의 미래형 자동차,항공,해양산업에 소요되는 타이타늄 부품소재 공급기지로 조성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원료에서부터 중간재,부품가공,완제품에 이르는 타이타늄 산업의 전주기를 주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30개의 선도 기업을 육성한다. 50개의 우수기업을 유치함으로써 1만 6천여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올린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 주력형 고품질 수송관 개발사업‘도 내년도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고급 강관개발로 지역 철강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석유,가스 등의 에너지자원 채굴과 수송에 소요되는 강관은 그간 수출에 필요한 인증을 제때에 받지 못해 수출에 차질을 빚었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과 시험평가동을 구축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강관을 적기에 인증 받아,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민선 6기 이강덕 시장ㅇ의 역점사업인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도 신규 사업인 ‘전략산업 선도 기업 육성사업’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그간 시비로만 지원되던 사업에 국비를 받게 되었다.
이밖에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용역비’10억 원도 확보됐다.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일종의 아파트형 공장이다. 소규모 제조업과 IT,서비스업 등 도심지역에 맞는 업종이 입주한다.
제조업이 경쟁력 강화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추진한다. 이미 2013년부처 대구,전주 등 포항과 여건이 유사한 지역에 9개소가 건립중에 있다.
포항시는 현재 건립 대상지를 검토중이다. 시는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하여,첨단분야 기술형 강소기업과 금속,광물제조업,의류,가죽 등 저소득층 고용창출 사업,사회적 기업 등이 입주한다. 쾌적한 제조환경과 동종업종 유치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타이타늄 등 지역 전략산업에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미래세대를 위한 신사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