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주 에코물센터에서 3년에 걸친 자체 연구기술로 개발..
사회

경주 에코물센터에서 3년에 걸친 자체 연구기술로 개발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6 20:06 수정 2017.02.16 20:06
경주 에코물센터에서 3년에 걸친 자체 연구기술로 개발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의 수처리 관련 지자체 수익형 모델인 ‘경주 급속수처리시스템(GJ-R)’이 드디어 이동이 가능한 차량으로도 제작됐다고 밝혔다.
경주 급속 수처리(GJ-R : Gyeong Ju · Rapid) 공법’은 경북 경주시 에코물센터의 3년에 걸친 자체 연구기술로 개발한 모델로, 고속응집장치와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해 수중 오염물질의 급속 분리를 통한 깨끗한 처리수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하수처리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약 15분 정도로 획기적으로 단축한 기술로, 이미 하수급속처리 관련 국내특허를 3건 취득한 바 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도 획득했고, ㈜한화 S&C에 기술을 이전해 특허료 등 지자체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미 경북 경산시 임당역 역세권 중수도 공급시설,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오수처리시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하수처리장 반류수 처리공사 등 다수의 하수처리시설에 적용 되고 있으며, 국내사업 이외에도 해외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음용수공급장치 시범사업, 콜롬비아 하수처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권경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