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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빛을 이용한 버섯파리 유인 특허기술 곧 상용화!..
사회

빛을 이용한 버섯파리 유인 특허기술 곧 상용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19 16:34 수정 2017.02.19 16:34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버섯파리 유인용 유효광원 및 그 선발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을 지난해 대동기업사에 이어 청솔애니텍(포획기 전문업체, 대표 박태영)에 2번째로 통상실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섯파리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버섯 재배 시 발생하며 양송이버섯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20%를 감소시키는 문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농작물과 달리 살충·살균제의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물리적인 버섯파리 방제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에서는 ‘버섯파리 유인용 유효광원 및 그 선발장치’란 내용으로 버섯파리 유인기술을 특허등록(제10-1613591호) 했다.
특허등록한 기술은 자외선 영역인 368nm 피크 파장의 UV-A 램프에 형광물질이 도포된 검은색 유리관을 이용해 버섯파리를 효과적으로 유인한다.
경북, 충남 등의 양송이, 느타리 재배농가에서 실시된 실증시험결과 유인효과가 아주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활용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오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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