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달 20일부터 2017년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지역 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01년에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매년 품목을 꾸준히 확대해 올해는 총 44개 품목의 보험상품이 판매된다.
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법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농가의 가입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