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보암리, 인촌리에서 참외비닐하우스20여동이 강풍에 벗겨지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날 대산 3농가, 보암리 1농가, 인촌리 4농가에서 16동은 비닐이 완전히 날아가고 4동은 철근이 내려앉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여 신고가 잇따르자 월항면은 신속히 직원들을 투입하여 피해 복구를 도왔다.
인촌리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자 이웃주민들이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농가에 한걸음에 달려와 비닐 하우스 복구에 비지땀을 흘렸고, 그 결과 큰 피해를 입기 전 신속히 복구하여 주민간의 단합과 협력이 시골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다.
월항면은 앞으로도 봄철 강풍피해가 있을 것인데, 강풍 시에는 주민들께서 순찰을 자주하여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김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