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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신바람 ‘성주2일반산업단지’..
사회

성주의 신바람 ‘성주2일반산업단지’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2/22 19:47 수정 2017.02.22 19:47
성주2일반산업단지는 성주군이 사업시행자로써 계획에서부터, 토지보상, 공사시행 뿐만아니라 분

 성주군이 성주읍 금산, 학산리 일원 약95만㎡에 군 직접시행으로 조성중인 성주2일반산업단지가 산업, 주거, 지원시설 등 각종 시설용지를 완료한데 이어 단지내 도로, 용수공급시설 등 기반시설도 대부분 마무리 되어 2월말 1단계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기분양 성공으로 군비 부담 없이 산업단지를 조성한 성과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토지매입비, 단지조성공사비, 직·간접경비 등 총 1,142억원에 달하는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비 재원은 전액 분양대금으로 충당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사업 초기에 투입된 군비 282억원에 대해서도 사업이 완료되어 분양대금이 완납되면 전액 환수할 예정으로 결과적으로 군비는 하나도 안들이고도 명품 성주2일반산업단지라는 어마어마한 자산을 취득하게된 셈이다.
성주2일반산업단지는 성주군이 사업시행자로써 계획에서부터, 토지보상, 공사시행 뿐만아니라 분양까지 직접 시행한 사업으로 분양대금 책정을 위한 조성원가 산정시 공영개발의 특성상 이윤을 배제하였고, 인건비 또한 제외하였으며, 이 밖에도 사업시행에 소요되는 직.간접경비를 최소화 함으로써 민간개발대비 3.3㎡당 약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분양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는 같은 시기에 조성된 인근 지역의 산업단지 보다 약 30~40만원이 낮은 분양가로써 저렴한 분양가에 따른 조기분양성공 및 우량기업 유치의 발판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군직접시행의 성과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성주군은 조기분양 완료에 따라 초기 재원인 지방채 400억원 조기상환으로 약 55억원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었고, 시설용지 중 유일하게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하는 지원시설용지의 조성원가 차액분 49억원을 관리공단 청사건립에 25억원, 유수지 수변공원 조성 12억원, 진입도로 차폐수림공원 조성 5억원, 이주단지 마을회관건립 2억원 및 기타 시설보완에 5억원 등 산업단지 공공시설사업에 재투자 함으로써 군예산 지출 없이도 많은 자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도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재정혁신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교부세) 1억5천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한편, 성주1,2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연간 100억원 정도의 안정적인 세수확보, 1만여개의 일자리창출, 약 6천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더불어 정주인구도 증가추세에 있다.                              김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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