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소방관련 법령 사각지대에 있는 신·변종 다중이용업소를 2월 한 달 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변종 다중이용업소 8개소를 방문해 - 비상구 폐쇄 및 피난 장애물 적치 확인 - 각 실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안내 - 노후 소화기 12대를 수거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월 현장점검에 앞선 지난달 20일에는 신·변종 다중이용업소 관계인 37명을 모아 소방안전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김종탁 예방안전과장은‘소방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신·변 다중이용업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만일의 사태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변종 다중이용업소란 마시지 업소, 스크린 야구장, 실내 양궁장, 무인노래방 등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나, 소방 관련법령에 관리 받지 않아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중이용업소를 말한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