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와 선제적 예방을 위하여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나무주사는 수액이 멈추는 기간 동안 건강한 소나무에 천공기로 구멍을 뚫어 아바멕틴유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약2년 동안 약효가 지속되어 수분이동 통로에 기생하는 재선충을 살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선단지, 소나무림 등 경관 보존가치가 큰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약290ha 면적에 대하여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청송군 관계자는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예찰 및 지상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나무주사 등 지속적인 방제 사업으로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