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연대 복지환경국장은 지난 3일 북구 대흥동 만나의집을 방문해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만나의집은 포항시기독교회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무료 경로식당으로 주6일 관내 어르신 140명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정연대 국장은 급식소를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따뜻한 미소로 맞으며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마음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당부하며 배식에 나섰다.
포항시에는 현재 만나의집 외 11개소의 경로식당 운영 중이며, 보조금을 지원하여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기초연금 지급,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무료 빨래방 운영 등으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