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중학교(교장 이성호)는 지난 2017년 3월 14일, 도서관 및 운동장에서 교사와 전교생이 함께하는‘자인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수학과 이지연 교사는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향상시키고, 학년 초 수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사와 학생 간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지연 수학교사는 아침자습시간을 이용하여 3월 13일 전교생이 도서관에서 EBS Math 파이데이 자료실에서 제공하는 자료영상카드를 함께 시청하고, 원주율 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또한 3월 14일에는 운동장에서 각 반별로 다양한 크기의 원을 만들어 직접 원주율 값을 측정하고 결과를 비교해봄으로써 의 의미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인 체험의 날’을 마치고, 1학년 정○○ 학생은 “친구, 형들과 함께 파이()를 몸으로 표현해보아서 즐거웠고, 맛있는 파이(pie)를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했다. 이지연 교사는 학습 내용의 실제적 적용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고, 신뢰와 협력이 가능한 교수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경북교육은 "2017 수학교육 추진 계획" 에서 활동·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 향상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기회 제공을 통해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수학 교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수학교육 연구학교 및 수학나눔학교 운영을 통해 수학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이성호 교장은 학생활동중심의 수학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