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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울릉 저동항‘아름다운 미항’..
사회

울릉 저동항‘아름다운 미항’

장성재 기자 입력 2014/07/31 21:15 수정 2014.07.31 21:15
2018년 480억 투입… 관광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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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등 복합 다기능항‘재탄생’ 울릉‘저동항’이 눈부신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세계적인 미항’으로 재탄생 한다.
울릉군은 2018년까지 저동항에 다기능항 개발 사업비 480여 억원을 투입해 울릉도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해양수산부의 차별화된 어항특화개발 등 어촌 지역 발전과 정주기반 강화를 위한‘10항 10색 국가어항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저동항에 48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미항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 라고 밝혔다.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란 어항을 어업인만의 공간에서 탈피, 국민 여가와 관광, 레져 등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다기능항으로 건설해 지역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저동 다기능항은 해수부에서 추진한‘제2차 어촌·어항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15년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6년 착공, 201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군은 저동항 전 지역을 세분화 시켜‘친수·관광기능지역’과 ‘수산업기능지역, 해양레져관광지역, 경관감상지역’등으로 나눠 특색 있게 개발 할 예정이다.
항만시설 주변으로 ▲야외무대와 식물원 ▲해양심층수 건강쉼터▲해상노천카페와 저동항을 가로지르는 해상 전망 연육교 ▲외국인선원복지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야간에는 저동항 방파제지역에 프로젝트 조명 설치해 또 다른 색으로 변화하는 빛의 향연을 펼치는 미항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저동항의   다기능항 개발을 통해 항 자체가   관광 브랜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주민 정주기반 강화에도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하며 “주민과 울릉도의 미래를 위해 노력한 전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해수부의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어항은 복합형으로 남당항(충남 홍성군), 다대포항(부산 사하구), 욕지항(경남 통영시), 저동항(경북 울릉군), 서망항(전남 진도군)등 5곳, 낚시관광형에는 능포항(경남 거제시), 위도항(전북 부안군), 안도항(전남 여수시)등 3곳, 피셔리나형에는 물건항(경남 남해군), 위미항(제주 서귀포)등   2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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