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초등학교(교장 노영희)는 인성교육실천주간(4.10-4.14)을 맞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명성 높은 지도위원 7인(김동호 외 5명)을 학교로 초청하였다. 이는 선비정신체험을 기반으로 한 전교생 대상의 인성강화교육을 실시하기 위함이다.
□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인성강화교육은 ‘지혜공부’와 ‘실습체험’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지혜공부’를 통해 선비의 의미와 덕목, 사자소학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퇴계선생의 삶과 가르침까지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습체험’을 통해 정심투호를 체험해 보았으며, 큰절, 평정, 반절 등 다양한 인사예절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선비정신을 체험하면서 인성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같은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조상들이 소중히 여기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현재 자신의 삶을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6학년 박ㅇㅇ학생은 “책으로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선비정신을 직접 실천해보니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이날 인성강화교육에 초청된 지도위원들은 “본 교육을 통해 선비정신 함양과 더불어 학생들의 인성도야에 디딤돌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이어 4월 12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유산 바로알기를 통한 인성교육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담임교사의 인솔 하에 임당 고분군을 찾아 조상들의 인격과 정신을 깨우치고, 역사와 전통을 느끼며 문화유산 지킴이로서의 환경정화 활동 및 인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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