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농협(조합장 이완주)은 NH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 공공의료사업단의 도움으로 성주군실내체육관에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대병원농촌무료진료’ 및 ‘장수사진무료촬영’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약 5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총 7개 과목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대상자 한 명당 평균 3개 과목을 진료 받았으며, ‘진료-검사-결과안내·처방-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또한 수진자들에게는 가정용 상비약세트와 떡과 음료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진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실시했다. NH농협생명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5일(수), 조합원과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해주었다. 무료촬영은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전문사진작가와 메이커업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또한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100세건강 활기충천 웃음치료 강의’(강사 이임선교수)와 ‘100세시대의 정신건강강좌’(강사 이광민교수)를 통하여 ‘웃음치료를 통한 몸과 마음의 건강되찾기’라는 한차원 높은 문화강좌를 선보였다.
김두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