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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일 잘하는‘장원벌’, 경북도 전역에 확대 보급!..
사회

일 잘하는‘장원벌’, 경북도 전역에 확대 보급!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13 16:17 수정 2017.04.13 16:17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 예천군, 울릉군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육성에 들어간 ‘장원벌’을 확대·보급하기 위해 포항을 비롯한 도내 10개 시·군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원벌’은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된 꿀 다수확 정부장려품종 1호로 기존 벌에 비해 꿀을 채취하는 능력이 30~40% 정도 뛰어나다.
올해 시범사업은 도내 10개 시·군, 51농가를 대상으로 총 3,000봉군을 보급해 농가에서도 실제 채밀능력이 뛰어난지를 실증할 계획이며, 도내 꿀벌을 장원벌로 대체시 꿀로는 약 1,900톤, 농가소득은 200억원 가량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상북도 양봉규모(15년말 기준) : 사육 37만 봉군(전국 1위, 19%), 벌꿀 생산 680억원
한편, 보급에 앞서 양봉농가가 새로운 벌에 대한 특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13일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농가, 시·군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원벌 사양관리 핵심교육과 질의응답, 장원벌 생산시설 견학 등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입식과 함께 농가 현장교육과 관리로 장원벌 입식에 실패하지 않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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