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차량등록사업소에서는 봄을 맞아 사업소를 찾는 민원인이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완료하였다.
경북도내 제1호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관공서답게 민원실 실내정원을 보수하여 미니 폭포 설치, 꽃과 나무 보식 등을 통해 차량등록사업소를 찾은 민원인이 싱그러운 조경 식물들을 보며 편안함과 상쾌함을 느끼도록 하였으며 지붕이 없던 차량 번호판 부착 장소에 지난 3월말 비가림 지붕설치를 완료하여 궂은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고 번호판을 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존 창구에 민원 사전안내창구를 추가로 설치하여 공공근로자 배치를 통해 민원 안내를 돕고 서식 작성대도 추가로 구입하여 민원인이 편리하게 업무를 보도록 배려하였다.
한편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통신실과 함께 쓰던 직원휴게실을 UPS이전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소파를 구비하여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신정순 차량등록사업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미소가 가득한 민원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단을 ‘미소정원’이라 칭하고, 근무하는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민원인에게 더욱 친절한 자세로 응대할 것을 다짐하였다.
사업소를 찾은 민원인 김모씨(42세, 도량동)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동안 미소정원을 감상하며 힐링이 되는 기분을 느꼈으며 비오는 날이면 번호판 부착이 번거로웠는데 비가림 지붕이 생겨 정말 편하다“고 환경정비 결과에 대해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구미시 차량등록대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 3월 말 현재 202,231대를 기록하고 있다.
업무처리를 위해 구미차량등록사업소를 찾는 민원인은 하루 250여명에 달하며 방문 민원인의 만족을 위해 차량등록사업소 전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안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