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강기, 서규동)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재경금계중학교 (전)동문회장 권오문 씨가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리기탁자 박근식 씨를 통해 溫풍기 나누美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도움이 필요한 풍기읍민들을 위해 잘 쓰이면 좋겠다는 권오문 씨의 뜻을 전해들은 대리기탁자 박근식 씨는 풍기에서 진행 중인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溫풍기 나누美 사업이 떠올랐다고 한다.
溫풍기 나누美 사업은 2016년 7월부터 풍기읍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지역사회 자원조직사업으로 정기후원 또는 일시후원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모인 후원금은 지난해 9월부터 복지사각지대가구, 장애인가구, 저소득가정 등에 집수리, 공과금체납금 지원, 긴급 주거비 지원, 이불세탁 서비스, 나누美 쿠폰 등 공공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빈틈을 채워주고 있다.
조강기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뒤돌아 살펴주시는 권오문님께 감사하다. ”고 전했다. 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