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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국 J여자 핸드볼, 네덜란드 꺾고 5위..
사회

한국 J여자 핸드볼, 네덜란드 꺾고 5위

스포츠 기자 입력 2014/08/04 18:24 수정 2014.08.04 18:24
81골 유소정 득점왕
한국 여자청소년(18세 이하) 핸드볼대표팀이 제5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5위의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세일(47)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5~6위 순위결정전에서 33-27로 승리, 최종순위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5위는 김온아(26·인천시청)가 맹활약했던 2006년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고 성적이다.
24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순위는 5위지만 경기력과 제압한 국가들의 면면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8승1패를 기록했다. 독일과의 8강전에서 패한 것을 빼면 모두 이겼다.
세계주니어(20세 이하)선수권대회에 막내로 출전해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일조한 유소정(의정부여고)은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총 81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결승에서 독일을 32-21로 완파한 루마니아가 차지했다. 첫 우승이다. 이어 덴마크가 3위, 몬테네그로가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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