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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금고유치 이변은 없었다 !..
사회

포항시 금고유치 이변은 없었다 !

신상순 기자 입력 2014/08/06 21:49 수정 2014.08.06 21:49
선정위, 1금고 대구은행 2금고 NH농협 결정
KB국민은행 탈락 2015년부터 3년간 포항시 자금관리를 맡을 금고로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포항시 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제안서를 받고 6일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재홍)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일반회계(1금고)는 대구은행, 특별회계(2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게 됐다.
이번 시 금고 지정에는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이 각각 금고유치제안서를 접수했다.
시는 금고 유치를 위한 금융기관의 경쟁이 치열함을 고려해 심의위원을 민간전문가 1명, 시의원 1명 추가하여 위원수를 11명으로 늘리고, 랜덤방식으로 위촉했으며, 위원장을 호선하여 선출하는 등 공정성에 만전을 기    했다.
또 금고의 신규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기존금고가 유리하게 작용 할 수 있는 관내 지점수는 금고운영에 필요한 필수지점(시청출장소)은 제외시키는 등 세심한 부문까지 공정성을 기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관내 지점수 및 지역주민이용편리성 배점을 7점에서 6점으로, 지방세입금 수납처리 실적 배점은 9점에서 6점으로 점수를 줄이고, 시와 협력사업 실적 또한 없애는 등 계획만을 평가했다.
제2금융권도 특별회계 금고로 진입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평가항목으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등 19개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심도 있게 평가, 1금고로 지정된 대구은행은 올해 예산 기준으로 1조523억원 규모의 일반회계를, 2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2천718억원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관리토록 했다.
이날 시 금고로 지정된 은행관계자는“포항 경제도약의 한축으로 포항의 미래를 위해 포항시 행정 전반에 적극 협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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