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박인비, 마이어 클래식 3R 단독 선두..
사회

박인비, 마이어 클래식 3R 단독 선두

스포츠 기자 입력 2014/08/10 18:11 수정 2014.08.10 18:11
13언더… 이미림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초대 우승을 향한 집념의 샷을 날렸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도 박인비 뒤를 받치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박인비는 이날 버디 3개를 넣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1타 차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16위에서 출발한 이미림은 4타를 줄이며 단독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종일 챔피언조에 편성돼 박인비와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지난해 4월 신설 대회였던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바라보는 등 신설 대회 킬러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박인비는 2라운드와 비교해 페어웨이 적중률(61.53%을 조금 끌어올렸다. 그린 적중률은 72.22%를 유지했고, 평균 퍼트수는 28개로 앞선 1~2라운드와 비슷한 수준을 지켰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