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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료용 3D프린팅 산업 메카로~..
사회

의료용 3D프린팅 산업 메카로~

김영목 기자 입력 2014/08/10 19:21 수정 2014.08.10 19:21
대구시, 미래부 사업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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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 200억 지원받아 대구시는 지난달 23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ICT기반의 의료용 3D프린팅 응용 SW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공모사업에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기업 등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신청한 결과,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지역대학과 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평가에 참여한 대구시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향후 5년간 2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의료산업과 연계해 추진될 계획이어서 우리 지역이 의료용 3D프린팅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은 새로운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3D프린팅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전국공모 사업이다.
이에 따라 주관기관인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경북대학교병원, 진명아이엔씨, 대성산업 등 13개 기업 및 기관은 향후 5년간 국비 200억 원을 지원 받아 정형외과, 치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용 3D프린팅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게 된다.
이번 연구개발과제는 3D프린터 장비와 함께 3D프린팅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3D프린팅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의료 분야를 특화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단번에 선진기업을 추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대구는 3D프린팅 사업을 위한 기반과 수요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금번 연구개발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우리 대구가 3D프린팅 산업을 주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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